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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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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 국립오페라단 '피터 그라임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괴르네·선우예권이 빚어낸 '겨울나그네'
AI 시대,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다
부산부터 제주까지…여름 달굴 공연예술축제 한자리에
서울옥션이 90억 원(낮은 추정가 기준) 규모의 미술품 55점을 앞세워 내달 5일 30번째 홍콩경매를 치른다. 17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는 박수근 ‘공기놀이하는 아이들’, 이우환 ‘동풍’(1984) 등 최고 블루칩 작가들의 굵직한 작품이 두루 나온다. 박수근 ‘공기놀이하는 아이들’은 둥글게 둘러앉아 공기놀이하는 세 소녀를 특유의 우둘투둘한 화면에 담아낸 작품이다. 1960년대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뒷..
바람결을 캔버스 위에 그리는 작가 정명림이 17~2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연다. 바람결과 자연의 변화와 향기가 좋다는 작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느껴지는 바람결을 캔버스 위로 옮겼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을 기억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하늘, 햇살, 땅, 나무, 숲, 그리고 공간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을 그렸다. 작가는 캔버스를 감싸는 액자까지 직접 사포질하고 색을 입히..
김은 작가는 최근 자연적이고 동양적인 소재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한지나 광목을 찢고 태워가며 우연히 얻어지는 조형성을 찾는가 하면, 한지 죽을 우연적 현상에 맡기며 흘러내리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거치며 자신만의 독특한 질감과 형태를 찾아냈다. 작가는 “예술가가 되면서 전통 한지의 특성을 매우 깊이 분석하게 됐다. 내가 원하는 어떤 모양도 취할 수 있고 색을 입힐 때 자연스럽고 섬세한 색상을..
‘무욕의 안식처’를 상징하는 바다를 풍경으로 한 흑백사진으로 잘 알려진 시우(時雨) 김영재 작가가 26~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에 참여한다.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키아프에서 작품들을 선보이는 김영재 작가는 시적이며 동양적인 절제미가 느껴지는 작품세계로 유명하다. 지난 40여 년 간 펼쳐진 그의 사진 여정에는 노장의 오랜 내공이 스며들어 있다. 작가의 초기 바다 작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주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16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유령’ 역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 조너선 록스머스(32)가 출연한다. 록스머스는 영어 프로덕션 기준으로 역대 최연소 유령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다. 스물 여섯살이던 2011년 남아공을 시작으로 2012년 월드투어에서 유령을 연기했다. 그간 ‘미녀와 야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시카고’ ‘스위니 토드’ 주역으로 활약해 존재..
아시아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작권 문화와 출판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 국가 출판인 멘토링’ 행사가 16~20일 서울 ㈜비상교육 본사에서 열린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최, 도서출판·온라인교육 전문기업인 비상교육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미얀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4개국 6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WIPO 저작권 분야 신탁기금 사업의 하나로 WIPO 주..
국립극단이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오는 23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국립극단 70년을 통해 본 성찰과 지향’이란 제목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방옥 평론가의 ‘7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의 정체성을 다시 묻는다’, 노이정 평론가의 ‘한국연극의 제작환경 속 국립극단의 조직과 예술감독제’, 김숙현 평론가의 ‘한국희곡과 외국희곡 공연..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 1층 현관에 작품이 걸려 널리 알려지게 된 작가 민정기. 그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미술이 아닌,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그림에 표현하고자 했다. 1972년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 민중미술운동 그룹 ‘현실과 발언’을 창립한 그는 고급예술이나 순수미술을 거부하고 스스로 ‘이발소 그림’이라 지칭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1987년 작업실을..
한국 1세대 서양화가인 도상봉(1902~1977)은 ‘회화는 생활의 반영이어야 한다’며 주변 풍경과 인물, 정물을 작품에 담았다. 특히 도상봉은 도자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 항아리에 담긴 꽃을 자주 그렸다. 그의 그림 ‘라일락’은 전통적 기형의 백자 항아리에 풍성하게 흐드러져 있는 라일락이 작품의 균형을 잡고 있다. 차분한 붓 터치로 그린 라일락의 오묘하고 은은한 빛깔이 백자와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동시에, 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을 맴돈다. 젊은 세대는 스스로 ‘헬조선’의 ‘N포 세대’라고 자조하고 나이 든 세대도 변화하는 시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채 소외됐다고 여긴다. 온라인에는 혐오 가득한 댓글이 넘친다. 신간 ‘우리가 지금 휘게를 몰라서 불행한가’는 한국인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우울과 불안에 빠지기 쉬우며 행복을 느끼기 어려워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분단, 군사독재와 경제위기..
△최광열씨 별세, 최규춘(메트로신문 온라인뉴스부장)·최성재(학원 원장)·최주현씨 부친상 = 14일 오후 6시,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
△이민구(전 서울신문 국장·전 방송위원회 심의위원)씨 별세, 허지혜씨 남편상, 이지연·이수지(플러스휴먼리소스 이사)씨 부친상, 신해성(인천금융고 교사)·김형덕(SK플래닛 매니저)씨 장인상 = 14일 오전 9시2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남양주 정동교회수양관 벧엘동산.
1997년 비디오와 DVD를 우편과 택배로 대여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넷플릭스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세계 최강 미디어 플랫폼이 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넷플릭스 가입자는 1억5000만명에 달한다. 넷플릭스는 이용자를 정교하게 파악하는 알고리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이용자의 욕망을 사로잡았다. 신간 ‘넷플릭스의 시대’는 넷플릭스가 어떻게 대중문화 소비의 중심 플랫폼이 됐는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어울리는 콘텐츠 전략..
두산아트센터가 선정한 ‘DAC 아티스트’ 김수정 연출가의 신작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이 내달 1~19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된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가상 세계인 ‘이갈리아’는 여자가 사회 활동을 하고 남자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다.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 번째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 기획전을 내년 2월 2일까지 연다. 앞서 2016년 ‘훈민정음과 한글 디자인’, 2017년 ‘소리×글자: 한글 디자인’ 전시는 일본 도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먼저 선보였지만, 이번 전시는 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한 뒤 내년 10월쯤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전시에는 22개 팀이 제작한 작품 52건 300여 점이 나왔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