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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 경제 질적 개선 위해 대·중소기업 균형 성장 생태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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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10.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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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잠재성장률 반등이 국민 경제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균형 있게 동반 성장하고 국민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실질성장률 3% 돌파,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국제통화기금이 우리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며 "고도성장기였던 1980년대 중반 이후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추세라면 정부가 바뀔 때마다 거의 1%씩 하락했던 잠재성장률이 우리 정부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라며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은 흐름을 더 크게 지속 가능하게 균형 잡힌 성장으로 나아가는 마중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에만 집중되면 경제 내부의 격차가 확대되고, 양극화가 심화돼서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체 일자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소외되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도 또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생협력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발달과 산업 재편에 발맞춰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 집중됐던 기존 상생의 틀을 플랫폼과 금융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회복이 더딘 부문에 재정과 정책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현재 산업구조의 변화로 경제가 성장을 하더라도 청년의 일자리 통로는 좁아지고 수출과 내수 간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이 고착되면 청년의 경제 활동 참여가 저하되고 내수 기반 약화로 잠재성장률 반등 기회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시장에서만 전적으로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재정 여력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주택 공급, 국내 소비 활성화 등에 필요한 만큼 충분하게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 상승이 예측되고,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제시하며 "금융 약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성장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정책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동원해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 그리고 3대 핵심 사회정책 등 국가적 사업에 대해서도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맞춤형 상생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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