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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 3배 확충, 11월 한달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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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10.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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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투입해 주차면 22면, 68면 대폭 확대
31일 준공
안 시장 "주차 불편 제로화…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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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시장 입구 전경.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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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22일 현재 확장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1일부터는 유료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운영된다./오성환 기
경남 밀양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이 만성적인 주차 난을 해소하고 한층 더 편리한 장보기 환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확장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69억원을 집중 투입, 시장 접근성 향상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주차장을 대폭 확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차 공간의 '양적·질적 대전환'이다. 기존 22면에 불과해 상습 문전성시와 정체를 빚었던 주차 공간은 총 68면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모든 주차면을 운전자가 문을 열거나 주차하기 용이한 '확장형 주차면'으로 조성해 초보 운전자는 물론 대형차량 이용객의 편의성까지 대폭 높였다.

시는 새로 단장한 주차장을 널리 알리고, 주춤했던 전통시장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무료 개방 행사를 펼친다.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해 전통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무료 개방 기간이 끝나는 12월 1일부터는 무인정산시스템 기반의 유료 운영으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 (최초 30분 무료, 사전정산 후 10분 유예, 1일 최대 5000원 △유료 징수 시간은 오전 7시 ~ 오후 7시 (야간 및 이른 아침 시간대는 무료 개방)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나 밀양사랑카드 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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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주차장이 완공되면 차량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주차로 인한 불편사항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시장은 "밀양아리랑시장 주차장 확충은 오랜 기간 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이 간절히 바랐던 숙원 사업"이라며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정을 나누고 편하게 머무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주차장 확충을 계기로 전통시장 인프라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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