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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중앙투자심사 통과…조성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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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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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유일…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추진
나로우주센터 인근 152만㎡에 약 3800억원 투입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고흥군
전남광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2026년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고흥군은 지방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주요 행정절차에 진전을 이룬 만큼,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3800억원을 투입해 152만㎡(4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발사체 기업과 연관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발사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우주산업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간 연계는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흥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붙게 됐다"며 "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내년 보상 착수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2우주센터·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사이언스컴플렉스 조성,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구축 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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