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유찰·사업성 우려로 지연…2027년 8월 본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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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입찰 유찰과 사업 참여 업체의 계약 포기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던 동탄트램이 실제 공사 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9월 4일 제출한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에 대한 화성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이에 따라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수의시담을 진행하고,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시공분 공사 계약을 체결해 10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동탄트램이 장기간 지연된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업체의 입찰 참여 기피와 반복된 유찰이 꼽힌다. 사업비와 공사기간 등 사업 조건에 대한 부담으로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의계약 추진 과정에서도 참여 업체가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업 일정이 늦어졌다.
이에 시는 사업 조건과 공사비 관련 사항 등을 검토하며 사업 추진 방안을 조정해 왔다. 이번에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술제안서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도서가 심의를 통과하면서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동탄 트램이 이제 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공사를 시작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10월 중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남은 계약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착공부터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연장 31.55㎞ 구간에 정거장 33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공사 기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 8개월을 포함해 착공일부터 53개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