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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임신 준비부터 산후 회복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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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9.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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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모자보건사업 확대
김제시청 전경
김제시청 전경
전북 김제시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 회복과 영유아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 조성에 나서고 있다.

30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20~49세 남녀에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와 한방 치료비를 지원해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올해부터는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 요인 난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난임부부의 다양한 치료 선택을 돕고 있다.

이어 출산준비교실은 매년 분기별 4회 운영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특강'을 연중 4회 운영해 임산부 체험과 육아 상식, 스트레스 대처, 부모의 역할 등을 배우며 아빠의 양육 참여를 돕고 있다.

또 '김제맘 힐링 태교여행'을 마련해 다도 명상과 숲 태교 요가 등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가 몸과 마음을 편안히 돌보고 태아와 교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후에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산후 치료와 관련한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 가정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고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커지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출산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이 800만원, 둘째아이 1300만원, 셋째아이 1500만원, 넷째아이 170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은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2025년부터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분만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산모에게 100만원, 관외에서 분만한 산모에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 회복과 영유아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자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시민부터 아이를 키우는 부모까지 각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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