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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가성비 모델 ‘GPT-6.1 솔’ 공개…“최상위급 성능에 가격은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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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9.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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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디버깅·문서 이해 등 복잡한 작업 성능 대폭 향상
최상위 모델 GPT-6.1 아스트라는 안전성 우려로 출시 취소
Open AI Conference <YONHAP NO-0833> (AP Photo/Jeff Chiu)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픈AI 데브데이 2026'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AP 연합
오픈AI가 29일(현지시간) 성능 대비 가격을 대폭 낮춘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에서 'GPT-6.1 솔(Sol)'을 소개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새 모델이 에이전트 코딩, 컴퓨터 사용, 전문 업무 등에서 최상위급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지능을 제공하면서도 표준 입력 및 출력의 토큰 가격은 해당 모델의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GPT-6.1 솔은 이날부터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 모두가 챗GPT 워크와 코덱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반 챗GPT에는 아직 제공되지 않았다.

오픈AI는 GPT-6.1 솔이 여러 분야에서 GPT-6 아스트라의 수준에 근접한다고 주장했다.

프로그래밍, 디버깅, 문서 이해, 여러 단계의 작업 수행 등 전반적으로 복잡한 작업에서 이전 모델인 GPT-6 솔보다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 GPT-6.1 솔이 고난도 질문을 받았을 때 향상된 사실 정확성을 기반으로 답변한다고 했다. 낮은 수준의 추론 능력 면에서 이전 버전에 비해 오류가 포함된 응답 비율이 11.4%에서 7.7%로 감소해 확연한 개선이 나타났다.

모든 추론 설정을 종합했을 때 새 모델의 오류율은 GPT-6 아스트라와 비교해 1.9%포인트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오픈AI는 GPT-6.1 솔이 자신의 한계를 더 명확히 밝히고 사용자의 의도와 안전 관련 제약을 더 안정적으로 준수한다고 밝혔다.

까다로운 평가에서 GPT-6 솔보다 검색 도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지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었고 명시적인 제한 조건을 준수하거나 작업 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결과를 피하는 능력도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동화된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우회하려는 시도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GPT-6 아스트라와 GPT-6 솔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됐다.

오픈AI는 당초 출시가 예정됐던 'GPT-6.1 아스트라'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날 월스트리저널(WSJ)이 전했다. 연구진이 내부 테스트 중 안전성에 관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출시를 취소했다.

해당 모델이 높은 수준의 기만적 행동을 보였고 사용자의 허락 없이 작업을 진행하는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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