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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인 것으로 안다"며 "인사위원장의 책임 아래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체계를 갖추고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야권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고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단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남 아파트 부정 청약·보좌관 갑질 등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이후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하며 지명을 철회한 바 있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역시 자녀 불법 유학 논란 등이 있었지만 인사청문회 이후 지명을 철회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용 후보자와 관련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특별히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역시 이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 6일 서울공항 환송행사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용 후보자 부적격 의견을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 지도부로부터 지명 철회나 사퇴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