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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초 고속도로’ 본궤도…시공사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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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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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초 고속도로 건설사업 위치도./국토교통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성남~서초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와 서울 서남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확충돼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인 '(가칭) 성남서초고속도로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2016년 4월 1일 가격 기준 약 5612억원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올해 1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최초 제안자인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후 도로·교통·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17~18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국토부와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사업 세부 조건을 확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서초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다. 특히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접근성이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성남~서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재IC 일대 상습 정체가 완화돼 국민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도로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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