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GS건설, 글로벌 투자사 손잡고 ‘신재생 디벨로퍼’ 본격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22010007472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6. 22. 17: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미지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첸화 셴(Chenhua Shen) 아이스퀘어드 캐피털 펀드 파트너가 22일 열린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와 손잡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순 시공(EPC)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발전 자산을 확보하는 디벨로퍼 전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GS건설은 22일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인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아이스퀘어드 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목표는 오는 2035년까지 총 1.5GW 규모의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확보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은 약 82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통해 일부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PF 등 외부 자금을 활용해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협력에서 GS건설은 사업 기회 발굴과 부지 확보, 인허가, 초기 사업 구조 설계 등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 자문 역할도 맡는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경험을 활용해 투자 구조 설계와 금융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2012년 설립됐으며, 약 600억달러(약 9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다. 인도와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GS건설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선별 수주와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해 온 GS건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전환과 디벨로퍼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실제 GS건설은 올해 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12.75MW 규모의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며 신재생에너지 디벨로퍼 사업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4월에는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아리 에너지(Arie Energy),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 에너지(Suzlon Energ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풍력 리파워링 및 복합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내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충남 태안에서는 6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 중이며, 35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13MW)에서 생산한 전력을 LG유플러스에 공급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권과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