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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국 칭다오서 방한 페리관광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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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6.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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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방한 페리관광 확대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칭다오에서 페리를 이용하는 방한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6~18일 칭다오 현지 페리 선서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 세일즈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일즈 활동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항공 중심의 방한 관광시장을 보완할 해상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산둥원양해운그룹, 석도국제훼리, 위동항운, 한중훼리, 화동해운 등 산둥성 5개 페리 선사와 '중국인 방한 페리관광 시장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산둥성은 전체 한·중 페리 여객노선의 약 76%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인천·평택·군산항과 연결된 8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중 페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선사들과 처음으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향후 3년간 방한 관광객 1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과 청소년, 실버세대, 기업 인센티브, 스포츠·문화교류 단체, 개별자유여행객 등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광공사는 중국 가전기업 하이센스 그룹과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현지 주요 여행사 7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3~4선 도시 타깃 단체상품 개발, 하반기 페리관광 시장 확대 캠페인 등을 논의했다.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한·중 페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선사와의 공동 협력을 이끌어내고, 처음으로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한·중 페리를 새로운 방한 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해상관광을 활용한 신규 수요 발굴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한·중 관광교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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