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연말 맞아 국군장병에 감사 성금 전달

제3군단 방문, 성금 1000만원 전달
서민, 지역사회 ‘금융 울타리’ 노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왼쪽 세 번째)은 3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제3군단을 찾아 김동수 제3군단 부군단장(가운데)에게 위문성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계가 연말을 맞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제3군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김동수 제3군단 부군단장, 중앙회 김인구 전무 및 김생빈 상무가 참석했다.

오화경 회장은 "청춘의 시간을 국가에 헌신하며 조용히 미래를 지키는 장병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그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서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받쳐주는 '금융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회와 저축은행 업계는 이번 위문 활동 외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전통시장에 생활·기반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