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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앞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차세대 디벨로퍼 양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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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22. 09:27

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출범 눈앞
협회 CI 리뉴얼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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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오는 11월 2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하는 기념행사 'A.N.D 20'.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오는 11월 2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 명칭은 'A.N.D 20'이다. 행사 슬로건인 '올 뉴 디벨로퍼 프로젝트'와 20년을 뜻하는 숫자 20을 합친 명칭이다. 이는 협회가 지난 20년간 이끌어온 대한민국 디벨로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디벨로퍼의 도약'을 상징한다.

새롭게 펼쳐질 20년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디벨로퍼의 비전과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공식 발족된 '20주년 기념사업단'이 맡아 준비 중이다. 지난 7월엔 김한모 기념사업단 단장(HM그룹 회장) 등이 글로벌 디벨로퍼 초청 및 주요 개발 현장 답사 등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디벨로퍼 기업인 쿠슈너 컴퍼니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ODA 2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이달엔 일본 모리빌딩 본사에 방문해 현재 부사장을 맡고 있는 모리 히로오와 만남을 갖고 KODA 2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으며, 유럽을 대표하는 디벨로퍼 기업인 네덜란드 엣지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산배분 부문 대표인 세실 바브콕을 초청했다.

협회는 20주년을 맞아 디벨로퍼 산업 전반의 정책 연구와 시장 분석을 통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개발 트렌드와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부동산개발산업 연구원' 출범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협회 이미지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CI도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KODA 20주년 기념식에선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넥스트 20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벨로퍼 양성과 세대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한모 단장은 "A.N.D 20은 업계가 미래지향적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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