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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내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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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7. 30. 16:41

복숭아 캔들·주스 만들기 등 체험행사 풍성
5-1. 복숭아페스티벌 홍보포스터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포스터./춘천시
여름날 산뜻한 복숭아 향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함께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춘천 복숭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과일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한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 자리에선 참석한 내빈들이 물조리개를 이용해 화분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복숭아 테마로 꾸며진 마켓과 전시·체험장에서는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과 복숭아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6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선 복숭아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복숭아 구매자에겐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물복이' 키링이 증정된다.

이성휘 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 화합을 이끄는 여름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긋한 복숭아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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