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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폐사 급증…하루 약 8만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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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7. 12. 08:31

폐사한 누적 가축 수 60만4636마리
지난해 대비 11.4배로 급증
찜통 축사… 소도 지쳤소
찜통 축사… 소도 지쳤소./연합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가축폐사 등의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7만8630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닭 등 가금류가 7만7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돼지 1095마리였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폐사한 누적 가축 수는 60만463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238마리) 보다 약 11.4배로 늘었다.

한편 12일도 폭염이 이어지며 서쪽 지역과 내륙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또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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