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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강세…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최고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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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6. 27. 09:53

작년 12월 이어 나스닥도 최고치 경신 목전
파월 후임자 조기 지명설에 국채 금리 하락
USA-STOCKS/ <YONHAP NO-0541> (REUTERS)
뉴욕증시(NYSE).화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인다./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94% 오른 4만3386.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7% 오른 2만0167.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 오른 6141.02에 마감, 장중 6146.52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2월 29일 장중 고점(6147.43) 기록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해 12월 16일 세웠던 장중 고점 2만0204.58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줄어든 가운데 백악관이 관세 협상 기한 연장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4.3% 올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이날도 0.5% 올라 역대 최고가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파월 의장 후임 조기 임명설에 미 달러화 가치는 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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