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준석 “홍준표와 신당 창당 전혀 아냐” 洪 “각자 도생 준비하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1001038132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6. 11. 10:42

서정욱 변호사 방송 발언 내용 반박
"지역구 사무·지방선거 준비에 매진"
지난달 10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미국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 배웅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당시 대선 후보를 만나고 있다. /연합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신당 창당설, 경기지사 출마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홍준표 대표와 신당창당을 검토한 바가 없으며, 제 자신의 경기지사 출마 등도 검토한 바가 없다"며 "정치 평론하시는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가정해서 하실 수는 있겠지만 전혀 검토한 바도 없는 내용들이라 의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로지 동탄 주민들을 위해 밀린 지역구 사무를 처리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의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고민에 매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10일 서정욱 변호사 겸 정치평론가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년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대표하고 신당을 만들어 보수를 재편하려고 한다"며 "(홍 전 시장은)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밷고 가듯이 국민의힘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 끝나면 정당 해산절차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이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라"며 "윤석열 탄핵 전에도 경고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 그때도 그들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글을 남겼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