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부터 진행한 복지 행사…사제 소통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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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8시 학생회관 1층 식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서울시립대 총장과 교수들은 시험 공부 중인 학생 1000여명에게 직접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닭꼬치와 회오리감자, 아이스망고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사랑의 야식 행사는 2003년부터 20여년 넘게 진행해 온 서울시립대 학생 복지 행사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서울시립대 복지시설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부터 2023년까지 중단됐다가 지난해 1학기부터 재개됐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사랑의 야식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