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
|
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썼다. 이는 국민 통합을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강조해왔던 이 대통령의 의도가 담긴 문구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오는 7월 17일 제헌절에 열리는 정식 취임 행사의 이름도 임명식으로 정했다. 취임식 자체를 기념하기보다 국민이 직접 임명한 대통령이라는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 대통령은 참배를 끝내고 이날 오전 10시34분께 곧바로 서울 여의도 국회로 향했다.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리는 취임 선서에서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