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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발로란트’를 향한 SOOP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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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5. 21. 12:11

발로란트 생태계 활성화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선 SOOP
발로란트. /라이엇 게임즈
최근 SOOP에서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 있다. 스타크래프트도 리그 오브 레전드도 아닌 발로란트다. 

발로란트는 최근 1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SOOP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로란트 유저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발로란트 스트리머 영입, e스포츠 중계, SVL을 비롯한 자체 대회 개최, 스트리머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발로란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 성과가 지금 빛을 발하고 있다. 

SVL 2024. /SOOP
SOOP은 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VCT 퍼시픽부터 시작해 마스터즈와 챔피언스, VCT 챌린저스 등을 포함한 주요 리그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SOOP은 자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2023년부터 VCT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팀들을 초정해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SVL(SOOP VALORANT LEAGUE)에도 DRX, 젠지, BLG, EDG, 센티넬즈 등의 명문 팀들이 출전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 대회는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송출되었으며,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SOOP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7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260만 명에 달했다.

개인방송에서 동생 '텐텐' 김태영의 1군 데뷔전을 응원하는 메테오. /SOOP
여기에 인기 발로란트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대거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에는 김된모, 버니버니 등이 소속된 프로게임단 IAM을 영입해 팀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젠지와 T1 등 국내 인기 발로란트 팀과의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했다.

스트리머간의 내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저라뎃 유튜브
스트리머간의 내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SOOP
인기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한 발로란트 콘텐츠도 SOOP의 발로란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발로란트 유치원'이 있다. 발로란트 유치원은 발로란트 고수 스트리머가 게임에 입문하는 스트리머들을 모아 교육시키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감상하는 콘텐츠다. 

'안녕수야', '임아니', '해기', '칸', '트할' 등 SOOP 인기 스트리머들이 김된모, 김규태를 비롯한 발로란트 전문 스트리머에게 가르침을 받고 성장하며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졌다. 각 유치원 간의 내전도 활발하게 이뤄지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OOP을 대표하는 주력 콘텐츠인 '멸망전'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발로란트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SOOP이 어떤 방식으로 발로란트 생태계를 확장시켜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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