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수해경, 해경 첫 ‘수중드론’ 활용해 선체 하부 점검 실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3010005312

글자크기

닫기

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5. 13. 10:23

여수운항관리센터에서 운용 중인 수중드론 활용
수면하 추진축계 상태·부유물 감김 등 점검
수중드론이 촬영 한 선박 프로펠러 사진
수중드론이 촬영 한 선박 프로펠러 사진.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가 해경 최초로 수중드론을 활용해 여수운항관리센터와 협업을 통한 선체 하부 점검을 실시한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유·도선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4일~6월 13일)중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추진되며, 점검 대상은 여수해경 관내 유·도선 33척(도선 15척, 유선 18척)이다.

그동안 법령과 면허, 설비 등 선체 위주 점검의 기존 관행을 탈피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수운항관리센터에서 운용 중인 수중드론 활용, 수면하 추진축계(타, 프로펠러 등) 상태 및 부유물 감김 등 해경 최초로 수중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2024년 유·도선 이용객은 135만여명에 달하며,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