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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개최, 기존 '군산항'에서 '새만금항'으로 새로운 국가관리무역항 지정방안을 결정한 바 있다.
이 같은 해수부의 결정으로 김제시는 새만금신항, 군산항과 동등한 지위로 독자적인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 김제시는 해양수산부의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과 별개로 현재 새만금신항 방파제에 대한 매립지 자치단체 관할 결정이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계류중인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해서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을 새만금 배후권역의 기업유치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6년 말까지 잡화부두 2선석을 차질 없이 개장함과 동시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에너지, 식량 클러스터, 해양관광 등과 관련한 기능을 금년 중 고시 예정인 제3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해수부 결정에 대해 "새만금신항의 독립성과 본연적 기능을 국가적으로 재확인한 결과"라면서 "새만금항이 새만금과 김제발전을 견인하고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