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심우정, 민주당 탄핵안 발의에 “공정 선거·법치주의 훼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01010000634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5. 01. 23:53

민주당 이르면 2일 탄핵안 처리 강행할듯
2025033101002731500170521
심우정 검찰총장은 1일 더불어민주당 탄핵안 발의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하게 비토했다.

심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한 입장문에서 "대선 관련 선거범죄 및 전국의 민생범죄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를 책임지는 검찰총장을 탄핵해 공정한 선거와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처리를 시도한 데 이어 소속 의원 170명 전원 명의로 심 총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이 지나면 처리 가능해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2일 심 총장 탄핵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탄핵안에서 심 총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에 가담했고, 위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또 장녀의 외교부 취업 특혜 의혹도 탄핵 사유로 꼽았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