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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PC건식접합 공법으로 국토부 신기술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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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17. 15:43

포스코이앤씨, 아이에스동서 등과 공동 개발
"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으로 원가경쟁력 제고"
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이 포스코이앤씨, 아이에스동서 등과 함께 개발한 건식PC(사전 제작 콘크리트)접합공법 신기술 개념도./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이 PC(Precast Concrete·사전 제작 콘크리트) 건식 접합공법과 관련한 건설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신세계건설은 4년 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개발에는 포스코이앤씨, 아이에스동서, 윈윈개발, 창영, 연우건축구조기술사무소 등이 함께 했다.

이 기술은 기계적 이음장치를 이용해 PC 보-기둥 접합부의 솔리드 기둥을 관통하는 수평철근과 PC 상-하부 기둥의 모서리 주철근을 건식으로 연결한 게 특징이다. 중간모멘트골조의 접합부 성능을 구현한 프리캐스트(PC) 보-기둥 자립형 접합기술로, 별도의 가설재 없이 자립이 가능하다.

또 내진 성능 인증을 받아 기존 PC접합 공법 대비 구조적 내진성능이 향상됐다는 게 신세계건설 측 설명이다. 건축물 시공시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시스템 부재에 적용해 공기와 공사비 절감 및 시공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신세계건설은 보고 있다.

이정원 신세계건설 미래성장연구소장 상무는 "대부분의 기존 기술은 PC 습식 공법에 기반하거나, 접합부 일체성을 확보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도 "이번 PC 건식 접합 신기술은 접합부의 일체성과 높은 내진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기술 인증을 통해 원가 절감 및 시공성 개선을 이루고, 나아가 수주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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