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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패스 앱을 통해 간편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접수·진료·수납 시 환자가 패스 앱에서 신분확인 QR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병원에 전달되는 구조다.
입력된 정보는 국내 1위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 NICE정보통신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안전하게 전달된다.
패스 신분증 확인서비스 위젯을 핸드폰 홈 화면에 미리 설치하고, 필요 시 위젯을 클릭해 패스 신분확인 QR코드 화면을 띄우는 식으로 보다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국내 병원에서 본인인증 시 패스 모바일 신분확인 QR 스캔 방식을 적용한 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통신3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3600여개 주민센터에도 QR코드를 통한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적용했다.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는 경찰의 운전면허 확인, 공직선거 투표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 분야를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렌터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인인증 및 성인인증 절차에 활용 가능하다.
통신 3사는 "이번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례를 시작으로 패스 모바일 신분증 확인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전국 주요 병·의원은 물론 커머스, 금융 부문으로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라며 "생활밀착형 신분증명 앱으로써 패스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