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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산림복지시설서 재기소상공인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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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3. 10. 14:41

전국 16개 산림시설 활용… 걷기·명상·테라피 등
소상공인·동반자 1인 국비지원… 약 100명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해 재기를 시도하는 소상공인의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10일 재기 소상공인의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재기소상공인 심리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6개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해 대전·영주·횡성·양평·춘천 등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며, 재기 희망 소상공인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숲속 오감 걷기, 향기 요법, 해먹 명상, 다도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당일형 및 1박 2일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과 동반자 1인까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100명의 선정자가 이날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월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hope.sbiz.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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