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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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전통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발전을 기원하고,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2024년도 국립청년예술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길놀이와 축원덕담'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여민락과 봉래의'를, 국립국악원 무용단 청년교육단원들이 탈춤 공연 '또 다른 나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또 국립창극단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정년이'의 동명 창극을 주요 장면 위주로 공연한다.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은 민요 연곡을 부르고, 국립무용단은 '무고'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뱃놀이'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공연은 국악방송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국악방송 '국악무대'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통예술이 가진 울림과 공감의 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가 더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