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없는 첫 타종 행사…10만명 운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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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에 따르면 타종 1시간 전인 오후 11시엔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 사전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 보신각 타종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시민 대표에는 지난 8월 성남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여성을 구조한 의인 윤도일씨 등이 포함됐다.
타종 직후엔 지름 12m 규모의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세종대로에 떠올라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와 종로대로 등 행사구간 전 차로를 교통 통제했으며 서울시와 종로구도 직원과 교통관리요원, 안전관리요원 등 지난해의 약 2배 수준인 안전 인력 1100여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