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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김포신도시 출근길 빨라진다…서울시, ‘서울동행버스’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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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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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동탄2신도시·김포풍무동서 첫 운행
교통 혼잡·소외지역 중심 탄력 노선 운영
서울동행버스
서울동행버스 노선(안) /서울시
서울시가 수도권 시민들을 상대로 '서울동행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시민들은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매일 '출근길 전쟁'을 벌여야 했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1일부터 '여러분의 출근길, 서울이 모시러 갑니다' 슬로건을 내걸고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수요가 높은 지역 △지하철 부재 등 교통 불편 소외지역 △고정된 노선이 아닌 한시적 노선 운영을 원칙으로 운행된다.

운행을 시작하는 첫 지역은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이다. 신도시 중 서울 출퇴근 인구가 높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했던 지역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특히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로운 번호 체계인 '서울+일련번호'를 붙여 서울01번과 서울02번을 우선 부여하고, 고유한 버스 랩핑을 통해 어디에서든 시민들이 '서울동행버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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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행버스01·02번 운행 특징 /서울시
서울01번 노선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에 따른 출근시간 극심한 혼잡지역 중의 하나인 화성시 동탄으로 찾아간다. 버스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경로이다.

서울02번 노선은 최근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수도권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김포지역 중에 김포시 풍무동에서 시작한다.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운행하는 경로이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동행버스가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한 지역에 계속 머무르지 않고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경우 신규 수요처를 찾아 서울동행버스를 운행한다는 구상이다.

또 강남대로 운행경로 변경에 따른 운행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분석해 광역버스 노선 협의 시 적극 제시할 계획이며, 운행 원칙에 따라 서울01번은 2024년 GTX A노선 개통 시까지, 서울02번은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 운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돼 다만 서울로 진입할 때 교통 정체라는 또 다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강남권, 도심권 등에 대해서는 새로운 운행경로를 계속 발굴·유도하고, 부도심 진입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증차와 노선 신설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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