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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열린 1주차 경선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인 정청래·김민석 당 대표 후보 중 이번엔 누가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헤리티크 제주에서, 오후에는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각각 연다.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와 함께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도 이 자리에서 정견을 밝힐 예정이다.
인천 연설회가 끝나면 제주·인천 두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5일 온라인 투표를, 6~7일에는 ARS 투표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지난주 치러진 1주차 경선에서는 정 후보가 45.51%를 얻어 44.52%에 그친 김 후보를 0.99%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제주·인천 권리당원이 전체 당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6%에 불과하지만, 다음 주 최대 승부처인 호남·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두 후보 모두 초반 기세를 잡으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정 후보는 전직 대표 재임 시절 추진했던 검찰·언론 개혁 성과를 앞세워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력을 부각하며 당정 협력을 이끌 적임자임을 어필하고 있다.
인천에서 6선 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송영길 후보가 이 지역에서 얼마나 득표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송 후보는 앞선 충청·부울경 경선에서 9.97%의 득표를 얻은 바 있다.
당 대표를 뽑는 경선은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제외한 뒤 그 후보를 1순위로 찍었던 표의 2순위 선택을 상위 후보들에게 합산해 최종 승자를 정하는 구조다. 최고위원 경선은 5명의 당선자를 뽑는 방식으로, 유권자 한 명이 두 명의 후보를 골라 투표하는 연기명 투표로 이뤄진다.
민주당은 다음날인 9일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