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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공간 확대…‘서울형 키즈카페’ 올해 100곳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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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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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민간시설에 확대 조성 추진
전문 돌봄요원 배치해 양육자 편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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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중랑 면목4동점의 내부 모습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6년까지 400곳으로 늘린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로 지난해 5곳 개관 후 엄마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이용자 26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한 시민이 97.4%였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대답이 98.9%일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현재 5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100곳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부지 공간을 확보하고 이중 50곳 개관이 목표다.

시는 공공시설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종교시설, 폐원(예정) 어린이집 같은 지역 내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시는 서울형 키즈카페 리모델링 비용(최대 12억원)을 지원하고 자치구와 협력해 운영도 책임진다. 아파트 내에 설치할 경우 입주자 예약 우선권 제공 같은 편의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자양 4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8월에는 구립시설보다 규모가 큰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를 동작구 스페이스살림 내(387.15㎡)에 문을 연다. 시는 9월 공원형 키즈카페(양천구 오목근린공원점), 10월에는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시립2호(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서울형 키즈카페 공간 확보와 함께 올해부터는 양육자가 아이를 잠깐 맡기고 간단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돌봄요원이 아이를 잠깐 돌봐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놀이시설 위험가치평가'를 마련해 재미요소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행법상 놓치기 쉬운 유사 놀이기구의 관리 공백 같은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격 부담은 확 줄이고 재미·안전·돌봄까지 책임지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지난해 1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며 "집 근처 생활권에서 더 많은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뿐 아니라 아파트 등 민간시설에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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