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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음주운전으로 행인 8명 친 범인…국대 출신 핸드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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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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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시아투데이 DB
잠실의 한 먹자골목에서 음주 상태로 다수의 행인을 친 운전자가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여성 핸드볼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핸드볼 선수 김모(23)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송파구 잠실동 음식점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몰다가 행인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복강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등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였다.

김 씨는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11월 개막한 국내 리그 시즌 도중 부상해 재활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인 삼척시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끝나면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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