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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04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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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2.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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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타종인사 참여
종로구립합창단 공연과 독립선언서 서예체험 등 행사 운영
3·1절 앞두고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 살펴보는
시민들이 제104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휴일인 지난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서울시가 다음 달 1일 낮 12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구국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타종인사로는 광복회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7명과 우리 사회에 항일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가 선정됐다.

먼저 독립유공자 김상윤 지사의 손자 김기봉, 우억만 지사의 증손자 우용준, 노원찬 지사의 아들 노기석, 최진우 지사의 아들 최형순, 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 이호원 지사의 손자 이덕근, 황도문 지사의 아들 황긍재가 타종에 참여한다.

또 윤봉길 의사 집안 후손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항일운동 관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우 윤주빈과 항일운동사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 교육과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는 역사강사 최태성이 이번 타종식에 함께한다.

이 밖에도 타종식 식전 공연으로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이 개최된다. 보신각 현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기미독립선언서'의 일부를 적어볼 수 있는 서예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3.1운동의 중심지였던 보신각에서 구국의 정신을 되새기는 3.1절 타종행사를 대면으로 재개해 뜻깊다"며 "3.1절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조국의 독립을 향한 염원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기리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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