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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대표적 민간 재개발 지역인 리브고슈를 보고 "서울시가 관리하는 철도차량기지 시설의 입체적 활용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서울 동남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서 지역의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수서차량기지의 입체 복합개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의 고밀 복합개발 지역인 리브고슈는 1990년대부터 철도 상부에 인공지반을 조성해 복합개발을 시행한 대표적 사례다. 인공지반의 상부는 도시기능을 도입하고 하부는 철도기능을 유지해 기존도시와 연계·통합한 새로운 도시골격을 조성해 획기적 전환을 이뤘다.
시는 지난해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기본구상에 따르면 차량기지 상부는 복합도시, 하부는 철도기지로 입체복합화한다. 선로변 이격, 선로 이전, 검수고 이동으로 차량운행을 유지하면서 약 8만7000㎡의 가용부지를 확보하게 된다. 수서차량기지 개발 규모는 9~16층, 연면적 약 66만5000㎡로 인공데크(약 8만3000㎡) 건설비는 조성후 토지 가치의 46% 수준이다. 개발 시 업무중심의 주거·공공·상업·철도시설 등을 적정 배분할 예정이며 세부 도입시설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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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서차량기지가 개발되면 수도권과 서울 동남권 창조 산업축이 연계되는 성장거점으로서 강남의 글로벌 업무기능과 잠실 MICE산업, 국제교류업무, 쇼핑관광기능 등을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인 판교 등 연구개발(R&D)중심 혁신공간과 연계하는 핵심지역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잠재력이 풍부한 수서차량기지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포화 상태인 판교 등지에서 서울로 유턴하는 IT기업 등을 수용해 수서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완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