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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436만8463㎡(양천구 목동서로38∼목동동로1)에 최고 35층, 총 5만3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현재 목동 1∼14단지가 총 2만6000여 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서울시는 목동 신시가지 14개 아파트 단지를 각각 별도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각 단지별 재건축 정비계획(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목동지구는 1980년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하여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었으나, 공급 우선정책으로 인하여 주변지역과 단절, 획일적 경관 형성 등에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목동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여 주변 지역과 통합적 공간구조를 마련한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대규모 단지로 단절됐던 기존시가지 가로와 단지 내 신설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하여 보행중심의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티니 공간을 조성하고 기성 시가지와 인접한 곳에는 학교, 공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등을 배치하여 주변지역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구역 내 국회대로 및 목동로에서 안양천 방향으로 연결되는 광역녹지축인 경관녹지를 조성하고,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데크를 만든다.
보행자 시점에서 시각적인 위압감 해소를 위해 가로변은 중·저층주거를 배치하여 도시경관 측면에서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단계별 높이를 계획하여 리듬감있고 입체적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역세권과 연접한 단지의 경우 상업·업·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 출입구를 단지 내 개설하도록 계획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목동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서남권역이 녹지생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