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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이태원 참사 수습은 ‘행안부장관·경찰청장’ 파면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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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11. 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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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찾은 이상민 의원<YONHAP NO-1766>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연합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해 "사태 수습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해임·파면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3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행안부 장관의 말을 빌리면 '사고가 날 정도, 미리 우려할 상황이라고 볼 정도의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것도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다. 뿐만 아니라 '경찰을 미리 투입했어도 막을 수 있는 사고는 아니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천재지변이었다. 불가항력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며 "회피성, 면피성,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것에만 급급하지 이 참사를 막는데 대한 본연의 임무를 충실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런데 그런 배경에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앞으로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된다. 진상 규명을 해야 되는데 지금 행안부 장관이 그대로 있고, 경찰청장이 그대로 있고, 관계자들이 그대로 있는 이 상황에서 진상이 규명이 되겠냐"며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파면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사태 수습을 한 이후에 행안부 장관이나 경찰청장의 거취에 대해서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라며 "지금 진상 규명이나 사태 수습을 할 사람들이 문제가 큰 사람들이고, 원인을 일으킨 주된 원인을 일으킨 사람"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그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으면 왜곡되고 진상이 가려질 위험이 더 크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 시민들이 믿겠나"라며 "사태의 수습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파면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자진 사퇴도 해서는 안 되고요. 대통령이 즉각 파면을 해야 된다고 생각힌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기류가 윤희근 청장 경질은 불가피하지만 행안부 장관 경질에 대해서는 온도 차가 좀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이 의원은 "아직도 정신이 나간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금 국민들이 갖고 있는 울분, 분노, 슬픔이 어느 정도이고, 국제적으로도 엄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때에 행안부 장관 하나 지켜서 뭘 하겠다는 것이냐"라며 "지금 자기들 끼리끼리 대통령의 측근 비호한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정신 나간 상태에 있는 것이다. 농담하지 않아야 할 자리에서 농담을 함부로 한, 엄중한 현실 인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국무총리, 그리고 행안부 장관 등 여러 윤석열 정부의 관료들, 대통령실 사람들, 그런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똑같이 문제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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