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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열대작물 폐기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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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8. 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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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2. MOU 체결식 사진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왼쪽부터)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패트릭 피트카넨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 대표, 안티 아로마키St1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GS건설
GS건설이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과 손잡고 태국에서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리뉴어블 에너지 태국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열대식용작물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다.

St1은 핀란드 대표 에너지 회사인 St1 Oy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로 카사바 펄프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GS건설은 지난 20여년 간 태국에서 UHV 정유 개선 공장, HMC PP 석유화학 공장, PTTLNG 수입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태국은 세계 3위의 카사바 생산국으로 식용 후 폐기되는 카사바 펄프가 풍부해 최적의 사업지로 꼽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식용작물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바이오에탄올의 원료는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 대부분 식량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식량난 이슈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차세대 바이오에너지 생산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중심의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은 미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 이라면서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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