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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분양 단지 중 무순위 청약 절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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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8. 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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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80곳 중 절반이 넘는 단지가 정당계약 과정에서 물량을 다 털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올해 1~7월 당첨자 발표를 마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분양한 80개 단지 중 46개 단지는 무순위 청약, 10개 단지는 선착순 계약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에서 경쟁률 1:1을 넘겼으나 계약 포기나 청약 당첨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이다. 선착순 계약은 최초 분양 당시 미달이 발생한 미분양 물량으로 분양회사가 선착순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무순위 청약 단지의 비율은 2배, 선착순 계약 단지 비율은 4.1배 증가했다.

서울은 수도권 중 무순위 청약 단지 비율이 70%로 가장 높다. 지난해 분양한 13개 단지는 최초 분양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이 됐지만 7개 단지에서 미계약이 발생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비율로 10개 분양 단지 중에 7개 단지가 무순위 청약을 모집했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 단지는 없다.

경기는 올해 55개 분양 단지 중 39개 단지가 무순위 청약과 선착순 계약으로 재분양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31곳이었으며 선착순 단지는 10곳이었다.

인천은 15개 분양단지 중 8개 단지가 무순위 청약으로 다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공급이 일시적으로 많아 수급 상황이 안 좋은 지역이나 도심, 신도시 같은 경우 나중에 정상화되는 게 일반 적"이라면서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미계약 물량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선착순 분양의 경우 무순위 청약보다 규제 강도가 낮다. 거주지·세대주·주택유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권은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경기 양주 '장흥역 아너스빌 북한산뷰', 경기 의정부 '가능역 하우스토리 리버블리스', 경기 양주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경기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등이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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