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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공원 갖춘 고급 주거 시설 등장에 부촌 지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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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7.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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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조감도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조감도/제공 = 대우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공원을 갖춘 고급 주거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촌이 형성되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파트 매매평균가(3.3㎡당)는 4457만원으로 대표적인 서울의 부촌인 서초구(7500만원), 강남구(7398만원), 송파구(5786만원), 용산구(5296만원)의 뒤를 이어 전국 25개 구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평균가(4323만원)도 상회하고 있다.

성동구는 서울숲이 조성되기 전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서울숲과 고급 주거 시설이 연이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부촌으로 떠올랐다.

서울숲 인근에 자리한 하이엔드 주거시설인 '트리마제'(전용84㎡ 3.3㎡당 가격·8449만원), '갤러리아 포레'(전용 241㎡ 3.3㎡당 가격·5694만원) 등은 성동구 시세보다 높이 형성되어 있다.

서울숲 주변에 위치한 또 다른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올 4월 거래가는 62억원(전용 165㎡)으로 직전 거래인 지난해 5월(전용 200㎡?60억원)에 비해 1년만에 2억원가량 상승했다.

대형 공원 센트럴 파크가 조성된 인천의 신흥 부촌인 송도국제도시도 비슷하다. 송도동의 아파트 매매평균가는 2558만원으로 연수구(2118만원)와 인천시(1600만원)보다 가격이 높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로 거래된 곳은 센트럴 파크와 인접한 '송도자이하버뷰1단지'(전용 147㎡·18억 6000만원)로 고급 마감재와 설계, 구조 등을 갖췄다. 인천 내에서도 매매가가 가장 비쌌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공원과 인접한 단지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어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 면서 "여기에 하이엔드급 주거시설이 자리할 경우 프리미엄 효과가 더해져 가치가 상승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 공원과 인접한 하이엔드급 신규 주거 시설이 공급되거나 공급을 앞두고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일원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468실과 근린생활시설 62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면적의 65배(47만 1,518㎡) 규모인 부산 대표 명품공원 부산시민공원이 있고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진구 최초 스위밍 풀을 비롯해, 조식 제공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줄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일부 제공) 등이 조성된다.

GS건설은 오는 9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의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총 739가구 규모로,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총 84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약 16만㎡의 대형 공원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 149㎡는 다양한 타입의 대형 펜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또 공통적으로 테라스가 적용되는 등 희소성 있는 특화평면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가깝고 KTX천안아산역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온양용화중, 용화고, 충남외고 등의 학교가 도보거리에 밀집해 있으며 반경 2㎞ 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시공)은 현재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아페르 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 ~ 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다. 인근으로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풍부한 녹지공간뿐 아니라, 여가생활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는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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