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축 효과 누리자”… 서초구 아파트 리모델링 활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20010012037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7. 20. 16: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잠원·방배·반포동서 리모델링 사업 '속도'
설계업체·시공사 선정 등 진행
역세권·학교 인접해 입지 탁월
주거 개선 기대감에 집값도 '꿈틀'
서초구
집값 강세지역인 서울 서초구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사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서울지역 집값이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등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는 것과는 딴판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잠원동아 조합)은 최근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위한 지반조사를 끝내고 자체 검토 작업에 나섰다. 지난 2002년에 지어진 이 단지는 현재 991가구로,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1086가구로 단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리모델링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2025년 말에 착공에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에 벌써부터 집값이 꿈틀대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2일 28억원에 팔려 최고 거래가를 경신했다. 잠원동 C공인 관계자는 "잠원동아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 역세권 단지로 입지가 워낙 좋고 리모델링 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바뀐다"며 "이런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는 집주인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최근 리모델링 설계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설계업체를 뽑은 뒤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돌릴 예정이다.

방배현대1차는 1999년 준공된 단지로 총 644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을 거쳐 740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은 단지로 리모델링을 하면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 단지다. 서문여중·고, 서울고, 상문고도 가까이 있다.

방배현대1차 전용 84㎡형은 지난달 7일 22억20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6개월 새 2000만원이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23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매매시장이 주춤해서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학군이 좋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 엠브이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서초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B등급을 받고 현재 건축심의 준비에 한창 바쁘다. 1994년 준공된 엠브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154가구를 177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뽑았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있고 서리풀공원도 가깝다.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15억5000만원, 전용 84㎡형은 18억5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