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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에 이 제도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는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지역 구청장이 추진위 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추진위 구성 절차를 생략으로 조합설립까지 걸리는 기간은 3년 6개월에서 1년으로, 약 2년 6개월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주민 89%가 조합 직접설립에 찬성했으며 내년까지 조합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향빌라 재건축은 2020년 11월 신통기획 대상지로 뽑힌지 약 1년 7개월만에 조합설립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현재 시와 광진구청에서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중 조합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신향빌라를 시작으로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적용해 신규 주택공급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1곳 등 적용 가능 대상지 60여 곳에 관련 제도와 서울시 지원방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말 선정된 21개 후보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내년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조합 직접설립제도 등을 통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경우 2029년엔 2만5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