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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주거시설 대로변 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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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5. 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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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인 논현' 투시도
‘폴스타인 논현’ 투시도/제공 = 더블유 건설
강남권 대안 주거상품 분양시장에서 대로변 입지가 흥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로변 입지에 조성되는 주거시설은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활발해 치안이나 보안 등 안전이 일정 부분 확보돼 주거 선호도가 높다.

높은 선호도는 분양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서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변에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삼성동 위레벤646’ 은 8가구 모집에 576건이 접수돼 평균 7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해 4월 강남대로변에 공급된 오피스텔 ‘루카 831’ 역시 337실 모집에 4092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올해도 유사한 흐름이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변에 건립되는 오피스텔 ‘더 갤러리 832’ 펜트하우스 타입은 100억원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완판됐다. 지난 3월 청담사거리에서 분양한 ‘레이어 청담’ 역시 분양 개시 후 단기간 내 물량을 다 털었다.

대로변에 위치한 주거시설은 가격 상승폭도 큰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아노블리81’ 오피스텔 전용 49.69㎡ 형은 지난해 11월 1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해 5월 거래된 10억3500만원 대비 2억1500만원 급등했다. 도산대로와 맞닿아 있는 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언주로와 인접해 있는 논현동 소재 ‘논현로얄팰리스’ 오피스텔 전용 206.99㎡형 역시 지난해 8월 19억원에 거래되던 것이 2개월 뒤인 10월에는 8억5000만원 오른 27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로변에 공급되는 주거상품은 높은 가시성과 시인성을 앞세워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고 인근에 형성돼 있는 각종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면서 “최근 강남권 분양시장에서 대로변 주거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대로변 입지에서는 신규 주거시설이 분양을 앞두고있다.

더블유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폴스타인 논현’ 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19층, 오피스텔 전용 37 ~ 142㎡ 총 9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99실 이하의 오피스텔로, 전매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폴스타인 논현’ 은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인접한 강남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언주로를 통해 테헤란로, 도산대로, 학동로, 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다. 봉은사로 이용 시 강남역, 삼성역 등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 접근성이 우수하며, 반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9호선 언주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7호선 학동역도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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