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전원회의가 금주 중 개최 동향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올해 말과 내년 초가, 남북관계가 대화와 협력의 복원을 통해 평화의 국면으로 갈지 또는 교착의 국면이 장기화할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식에서 이번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밝힐 내년도 대내외 정책 방향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 의지를 일관되게 밝혀온 만큼 북한도 우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대화의 문을 열고 관여와 협력의 길에 나서는 것으로 새해의 첫걸음을 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전원회의 개최 보도 시점에 대해 “통상 전원회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짧게는 하루, 길게는 나흘간 열렸다”면서 조만간 개최를 알리는 보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은 이달 초 열린 당 정치국회의에서 12월 말에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선 올해 주요 정책 집행실태를 점검하고 다음해 사업계획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10년차를 맞아 그가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12월 30일 즈음 열릴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