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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올 시즌 더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는다. 남은 경기에서는 타자에 전념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오타니는 단 1승만 추가하면 10승째를 수확할 수 있다. 당초 현지에서는그가 10월 4일 시애틀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오타니는 올해 투수와 타자로 모두 경기에 나서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찌감치 두 자릿수 홈런을 뽑아내고 투수로도 괜찮은 활약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은 1918년 베이브 루스(13승·11홈런) 이후 103년 만에 ‘단일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모두 달성하는 진기록’ 달성을 기대했다.
마운드에 오르진 않지만 오타니의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9일까지 ‘타자’로서의 성적은 타율 0.256, 45홈런, 98타점, 24도루다. 홈런 경쟁에서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47홈런) 및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46홈런)와 선두를 다투고 있다.
이처럼 투타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된다. 팀 동료 마이크 트라우트가 “게레로 주니어 등이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지만, 치고 던지는 재능을 모두 보여준 선수는 오타니뿐”이라고 일찌감치 ‘오타니 지지’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