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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韓, 하나의 중국 존중“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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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6. 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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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입장 피력
문답 형식 빌어 평가
북핵 문제는 언급 무
중국 외교부가 18일 한국 외교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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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에서 열린 한중 외교부 국장급 회의 장면.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펑파이신원(澎湃新聞).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밤 자정이 가까운 11시 55분 무렵 홈페이지에 문답 형식으로 이같은 내용을 올렸다.

우선 외교부는 "남진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장이 18일 기자들에게 한중 공동성명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했다. 중국은 하나의 국가,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입장을 존중한다고 명시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1월 중국 방문에 앞서 중국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기본 관계는 수교 초기부터 매우 원칙적이고 근본적인 토대 위에 세워졌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는 항상 이 입장을 고수해 왔다. 결코 이 입장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한국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국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대만 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하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에서도 한국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재언급한 다음 이번에 한국 외교부 담당 국장이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가 이번에 언급한 한중 국장급 협의에는 남 국장과 카운터파트인 류진쑹(劉勁松) 아주사장(아시아국장)이 나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이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대만 문제를 거론했다. 이에 한국은 1992년 한중 수교 공동성명을 통해 밝힌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연히 이번 협의에서는 한반도 문제도 다뤄졌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대만 문제만 언급했다.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려는 기존의 태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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