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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2개만 내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3-1로 승리하면서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시즌 5승 5패)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11에서 2.87로 떨어뜨렸다.
특히 김광현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회부터 2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94타자 연속 2루타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 무피장타 기록도 이어갔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던 김광현은 이날도 초반부터 마운드를 지배했다. 6일 경기에선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던 김광현은 이번엔 2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의 선발 매치업에서도 승수를 챙겼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김광현은 4회초 선두타자 도노번 솔라노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솔라노를 아웃시킨 뒤 후속 타자 다린 러프를 유격수 땅볼로 이끌어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5회와 6회에도 각각 안타 1개씩만 내줬을 뿐 실점 없이 무결점 투구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광현의 아내와 아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시스타디움을 찾았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입단 이후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던 김광현은 반가운 가족들에게 듬직한 투구로 화답했다.
김광현의 아내와 두 자녀는 전광판을 통해 소개되며 김광현만큼이나 큰 박수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경력 중 처음으로 그의 가족들이 그가 투구하는 걸 직접 보게 됐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