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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11만 6000달러.
올해 42세인 글로버는 2011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제패 이후 10년 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글로버는 PGA투어 통산 4승을 수확했다.
올해 PGA투어에서 40세 이상 우승자는 스튜어트 싱크, 브라이언 게이, 필 미컬슨(이상 미국)에 이어 글로버가 네 번째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글로버는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막판 7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글로버는 “정말 황홀하다.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야겠다고 마음먹고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14번 홀을 마치고 20언더파를 치면 우승하겠다 싶었다”면서 “2, 3년 전부터는 선수 생활을 오래 지속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변화를 꾀했다. 타이거 우즈가 2019년에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나도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 이름 나상욱)는 공동 2위(17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임성재(23)는 공동 47위(8언더파 276타)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