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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컵스전 시즌 4승째…전반기 막판 3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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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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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CHC-STL/ <YONHAP NO-1246> (USA TODAY Sports)
김광현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시즌 4승(5패)을 수확했다.

김광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약 두 달만에 올 시즌 2승째를 따냈던 김광현은 닷새 만에 등판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컵스를 상대로 6-0으로 승리해 김광현은 3경기 연속 승수를 획득했다. 전반기 12경기 동안 1승 5패 평균자책점 3.98로 부진했던 김광현은 막판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평균자책점도 3.11로 낮췄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 18일 리글리필드에서 컵스를 상대로 빅리그 첫 선발투수로 등판해 3.2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김광현은 지난해 자신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 상대였던 컵스를 상대로 쾌조의 피칭을 선보였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번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2번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앤서니 리조에게 연속으로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하비에르 바에스를 내야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에도 이언 햅에게서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을 이어갔고, 4회말 실점 위기에서 다시 만난 햅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포효했다. 햅은 지난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친 타자지만, 이날은 김광현에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5회초 폴 골드슈미트가 좌중월 솔로포, 토미 에드먼이 좌중월 2점포, 폴 데용이 2점 홈런 등 홈런포 3방으로 5점을 몰아쳐 김광현을 지원했다.

9번 타자로 출전한 김광현은 이날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0이다. 김광현은 4회초 2사 2루에서 2루쪽 내야안타를 쳤다. 컵스 2루수 호너가 김광현의 타구를 잡았지만, 1루로 송구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그 사이 전력 질주해 시즌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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