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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 선임이다.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부터 올해 5월까지 4년간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튼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2019-2020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까지 진출시키기도 했다.
토트넘은 두 달여 동안 감독 선임을 놓고 우여곡절을 겪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라이프치히)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네덜란드) 감독 등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꼽았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 뒤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2018-2019시즌 팀을 이끈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복귀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이후 2020-2021시즌 인터 밀란의 우승을 주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 등과 접촉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산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곳에 오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