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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18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아울러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삼성),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와일드카드로 승선했다. 황의조와 김민재는 특례혜택을 받았으나 김 감독의 부름에 다시 뭉쳤다.
이중 김민재는 아직 소속팀으로부터 대표팀 차출에 대한 확답을 듣지 못한 상태다. 김민재는 유럽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김 감독은 “김민재가 이적 단계여서 아직 협상 루트를 찾지 못했는데 일단 명단에 올려 놨다”면서 “김민재는 꼭 필요한 자원이므로 해결방안을 꼭 찾겠다”고 말했다.
24세 이하 선수 15명도 확정했다. 골키퍼는 송범근과 안준수(부산)가 뽑혔다. 수비수는 장신 센터백 정태욱과 김재우(이상 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정태욱은 이번 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미드필더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 원두재와 이동경(이상 울산), 김동현(강원), 정승원(대구)이 뽑혔다. 공격진엔 송민규(포항)와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13일(상대 미정)과 16일(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루마니아(25일 오후 5시·가시마 스타디움), 온두라스(28일 오후 5시 30분·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을 결정한다.










